금융투자협회가 가상자산 비즈니스 실무 과정을 개설한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일 ‘가상자산 비즈니스 실무’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대상은 금융투자회사의 가상자산 관련 사업 기획, 마케팅 업무 담당자 등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개강일은 6월 14일이다. 교육기간은 6월14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 간 20시간이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월·수·금 주 3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총 5과목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블록체인 개요 및 금융생태계 ▲ 탈중앙화금융(DeFi) 관련 규제 이슈 ▲증권형 토큰 ▲블록체인 적용 케이스 스터디 ▲비즈니스 모델링이다.
블록체인 개요 및 금융생태계 과목에서는 블록체인 개념을 이해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 등을 짚어본다.
디파이 관련 규제 이슈는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 현황 및 전망을 짚어보고 국내 금융규제 적용 이슈와 국내 형사규제 적용 이슈 등을 살핀다.
증권형 토큰과 관련해서는 증권형 토큰 생태계와 규제 이슈, 플랫폼,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블록체인 적용 케이스에서는 상용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 기술 요소에 대한 내용을, 비즈니스 모델링에서는 플랫폼 선정, 비즈니스 디자인 및 펀딩 등을 각각 들여다보게 된다.
학습목표는 디파이 동향 및 글로벌 금융기관의 디파이 진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금융투자회사의 가상자산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이해도 제고를 통해 협업 가능 기술기업의 발굴과 금융투자업권과 블록체인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투협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들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은 가상자산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가상자산 자금세탁 방지 실무’ 집합교육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마감일은 8일까지이고, 개강일은 26일이다.
이 과정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자금세탁방지 규정 및 실무지식 습득을 통해 거래 투명성 확보 등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