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매주 적립식으로 쉽게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코빗은 목돈을 투자하는 부담이 적고, 코인투자 경험이 없는 조보자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 모으기’는 미리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적은 비용으로도 적립식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매일 커피값(5000원)으로 이더리움 모으기 ▲매주 치킨값(2만원)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1만원으로 이더리움 30일 모으기 ▲1만원으로 비트코인 100일 모으기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치킨값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정해진 주 차별 적립식 구매 횟수에 따라 누적 10주 차, 20주 차 달성 시 각각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동 원화 충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편 모으기나 적립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동으로 부족한 원화를 충전하는 불편함 없이, 연결된 계좌에서 부족분을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는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투자와 관련된 편견을 없애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을 얻음으로써 안정적인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이와 유사한 적립식 구매 서비스도 1년 째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일별, 주별, 월별 주기를 정해 미리 지정한 금액만큼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을 자동으로 살 수 있도록 해 준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돕는 셈이다.
현재 국내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 중 적립식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코빗이 유일하다.
지난 3월 30일 기준으로 그 이전부터 매일 종가로 비트코인을 적립식 구매했을 때 3개월 전부터 매수 시 최대 31%, 6개월 전부터는 최대 48%, 12개월 전부터 구매했다면 최대 27%의 예상 수익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