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재 시소 가격 변동 장세에 진입 했음에도, BTC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스탠스베리 리서치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맥글론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글로벌 헤지수단’으로써 입지를 굳혀나감에 따라,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에의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한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의 거시 환경과 주식 시장의 약세 움직임이 디지털 자산의 성장 잠재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는 모두 큰 그림에서 매우 낙관적으로 보이지만 주식시장의 잠재적 약세장 지속으로 인한 영향은 우려된다.”
맥글론 전략가는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점점 더 글로벌 디지털 담보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면서도, 지구상의 모든 리스크 관리자는 거시환경으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위험에 대해 매일 매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도 단기적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여전히 주식시장 하락이 걱정된다. 그래서 S&P 500이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암호화폐 자산도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불룸버그 전략가는 BTC가 결국 10만 달러의 장기 가격 목표에 도달하게될 것 이라고 믿지만, 비트코인의 행보는 여전히 주식 시장의 가격 행동에 크게 좌우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주요한 차이점은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기타 알트코인들을 능가할 것”이라면서도,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에 약 $20,000의 하방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이 두렵지만 10만 달러의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의 하락세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