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창원시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NFT ART in 창원’ 참여작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NFT ART in 창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예술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예술인들의 NFT 작품 제작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된 작가들은 창원시 NFT 작가로서 작품 제작, NFT 플랫폼 내 작가·작품 등록 및 판매, ‘NFT ART in 창원’ 웹페이지를 통한 작가 및 작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작가 모집은 이날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회화, 사진, 동영상 등 NFT로 발행 가능한 모든 분야다.
모집 대상은 창원시민으로, 전시 경험이 있는 예술계 작가와 창원시민이면서 예술 관련 전공 또는 전공 중인 예비작가이다.
제출서류를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은 ‘NFT ART in 창원’ 공식 홈페이지(cwnft.co.kr)나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이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예술시장에 진입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예술작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NFT 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예비·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NFT 콘텐츠 제작 및 발행을 지원하는 창원 예술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창원시는 최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NFT 서비스기업인 갤럭시아넥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아넥스트는 창원 예술품 활성화를 위해 NFT 유통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예술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신기술융합 디지털콘텐츠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NFT 시장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지역 창작콘텐츠 산업 진흥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