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 재단이 최근 키오스크 플랫폼 전문 기업인 ‘더나인컴퍼니’와 함께 실생활 속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블록체인 재단 ‘보스아고라’는 ‘더나인컴퍼니’는 각기 보유한 생태계를 통합해 실생활 속에서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나인컴퍼니’의 차승혁 의장과 ‘더나인컴퍼니코리아’ 라현채 대표가 ‘보스아고라’ 재단의 이사진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토큰 이코노미도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스아고라 재단의 자체 메인넷인 ‘아고라’와 더나인컴퍼니가 구축한 블록체인 ‘더나인’이 연동됨으로써 생태계의 범위가 이전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5일 양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보스아고라X더나인 밋업’을 진행하고 해당 계획을 밝혔다.
당시 보스아고라재단 측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고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고, 그 결과가 ‘데일리 라이프’로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을 추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나인컴퍼니는 국내 키오스크 원조회사로 두 곳 모두 실생활 비즈니스와 글로벌 넘버원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1년 전부터 결합을 모색해왔다”고 전했다.
더나인컴퍼니 측은 “그동안 실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사업을 추진해왔고 시대에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을 활용해 글로벌로 접근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측의 결합으로 시장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스아고라는 지난 201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블록체인 재단으로, 당해 5월 국내 최초로 ICO를 추진했다.
지난 1월에는 자체적인 메인넷인 ‘아고라’를 공개했고 일상생활과 블록체인 요소를 연결하는 사업을 영위해왔다. 현재까지 ‘아고라’는 총 2만8856개의 블록이 생성돼 있고, 9392만개의 ‘보아’ 코인이 예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