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게임사인 ‘위메이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우디 게임 산업 성장 및 블록체인 저변 확대를 목표로 상호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는 위메이드가 사우디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다양한 투자 유치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지역에 블록체인 사업 법인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설립하는 등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한국사우디투자포럼에 참가해 ‘칼리드 알팔리’ MISA 장관을 만난 이후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의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로 알려진 ‘나인66′(Nine66)과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다.
지난 4월 19일 MISA 측은 관계자들을 파견해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직역은 위믹스3.0 생태계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보다 밀접하게 협업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할 게임 100종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중동, 대만, 홍콩 등에 있는 게임 기업들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추진해왔으며, 여기에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칼립스 크로니클(단비엔터테인먼트)’, 1인칭 슈팅(FPS) 게임 ‘블랙포인트BR(ExaV Studios)’,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게임 ‘멜팅어스(메타드림)’ 등이 포합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