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HomeTodayKT, 연구 성과공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메디블록)’ 등 핵심 주제로 발표 진행

KT, 연구 성과공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메디블록)’ 등 핵심 주제로 발표 진행

KT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펀딩을 받고 지난 2020년 5월부터 3년 동안 추진해온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A Next Generation Surveillance Study for Epidemic Preparedness)’를 완수하고 해당 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 중 일부를 익명화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연구의 최종 목표인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자가진단 알고리즘’ 및 통신 데이터를 적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연구를 완수하고 컨소시엄사 고려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모바일 닥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메디블록 등 4개의 기관들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회사는 성과공유회에서 ‘모바일 감염병 감시 체계(Surveillance System)’와 통신데이터를 적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을 공개했다.

컨소시엄사들은 각기 ‘3차병원의 모바일 앱을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감시(고려대 구로병원)’, ‘모바일 앱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자가진단 모델(모바일 닥터)’, ‘기계학습 기반 코로나19 변이 및 백신이상반응 분석 기법(KISTI)’, ‘민감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 및 활용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메디블록)’을 핵심 주제로 발표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라이트재단,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등의 관계자들도 참여해 감염병 대응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KT는 지난 2021년 초 알고리즘 구축을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연구용 앱 ‘샤인(SHINE)’을 선보인 바 있다.

약 5만 명의 시민들이 해당 앱을 통해 코로나19 증상, 백신접종 여부, 백신 접종 후 증상, PCR 검사 결과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참여했다.

연구단은 또한 모바일 앱을 활용한 감염병 감시체제(Surveillance System)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KT와 고려대 구로병원은 ‘모바일 감시(Surveillance) 및 통신데이터 활용 코로나19 확산 예측 분석’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전문학술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