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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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은행당국 총재, 미카법 구현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준비금 다양화’에 중점둘 것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유럽 ​​은행 당국의 호세 마누엘 캠파 총재가 EU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정인 미카법이 채택됨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다양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EBA(European Banking Authority)의 캠파 총재는 “스테이블 코인을 관리하기 위한 유럽 연합의 향후 규정은 발행자가 다양한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하며 이해 충돌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에 위험을 전이 시키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MiCA로 알려진 EU의 암호화폐 자산시장 규칙이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 이지만,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현 시점부터 운영 조정을 시작해야 하며 EBA가 법률 제정의 초안 작성 측면에서 미카법 구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캠파 총재는 MiCA가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금 보유 규정을 준수 할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조건을 요구할 예정인데 “EBA는 준비금의 구성 요소를 다양화하는 데 특별히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해 충돌을 줄이고 수탁인 및 거래 플랫폼 내에서 발생한 위험이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EBA 총재는 미카에 따른 라이선스 월렛 제공 업체 및 거래소가 아직 내규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MiCA는 시장 참가자의 건전한 위험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들이 지금부터 운영을 조정하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의 극적인 붕괴 사태는 법정화폐 또는 금과 같은 기타 자산의 가치에 연결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규정에 있어 규제 당국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및 거래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알라메다 리서치의 은밀한 내부거래가 폭로되면서, 무 규제 암호화폐 산업의 위험성 자각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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