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Cashierest)가 코드(COnnect Digital Exchanges, 이하 CODE)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했다.
캐셔레스트 운영사 뉴링크는 트래블룰(Travel Rule) 준수 의무에 맞춰 시장 안정성과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 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부여한 글로벌 규제다.
코드는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코인원·코빗이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 최초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트래블룰이 시행되면서 설립됐다.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요구하는 트래블룰 의무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및 규제 준수를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권고에 따라 가상자산 송금 투명성 및 사용자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앞서 캐셔레스트는 선제적으로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도 도입한 바 있다.
캐셔레스트는 총 2가지 형태의 트래블룰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거래소 운영·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고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와 함께 솔루션 고도화 및 얼라이언스 확장 등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양사의 트래블룰 솔루션 간 연동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 대다수의 거래소로 가상자산 상호 송금이 가능해졌다”며 “추가적인 트래블룰 솔루션 도입을 바탕으로 AML 효과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캐셔레스트 운영사 뉴링크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그간 ISMS 인증 획득에 이어 2차 사후심사 통과, FDS(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 구축, AML 구축, 고도화 완료,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 획득 등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