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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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주식, 규제역풍 감안해도 크게 할인된 수준…성장 잠재력 고유해 ‘매수 등급’

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스피킹알파에 따르면, 이날 뉴욕 소재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에 대해 성장하는 산업의 혜택을 받아 올해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5일 동안 이어졌던 약세장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며 9.1% 급등한 3만 달러에 재 도달하자, COIN은 개장 전 프리마켓 거래에서 6.7% 급등했다.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HC 웨인라이트의 마이크 콜론네즈(Mike Colonnese) 애널리스트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사용하기 쉬운 제품, 규정 준수 및 규제에 중점을 둔 코인베이스는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경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다”면서, “회사가 2023년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희소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 “시가 총액이 1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상장된 암호화폐 회사”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투자자 자본에 대한 경쟁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다.

이어 분석가는 “현재 COIN 주가가 과거 역사적 수준을 기록했던 당시(2023년 예상 수익의 3.6배 수준) 보다 35% 할인된 상태에서, 우리는 현재의 가격 수준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그는 현재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들이닥친 규제 역풍으로 인한 잠재적 단기 위험에도 불구하고, 거래소가 최근 SEC로 부터 웰스노티스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쏟아진 매도세는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이번 주 초 코인베이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지난해 7월 규제 명확성을 요구하며 제기한 청원에 명확한 답변을 제시할 것을 법으로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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