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경제 자기계발분야 스테디샐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BRICS 국가들이 달러 의존도 낮추기 행보를 보임에 따라, 미국이 연이은 재앙에 직면하게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he Rich Dad Channel’의 새롭게 업로드한 영상에서 자신의 310만 구독자들에게 미국이 현재 초인플레이션, 전쟁 및 기근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에 따르면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동맹은 미국 사회의 안정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진단이다.
현재 BRICS는 미국 달러에 의존하지 않는 귀금속 고정 통화를 설계하는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리핀 딜레마(Triffin dilemma)는 미국이 세계의 모든 중앙은행에 달러를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 결과 수조 달러가 인쇄돼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불량배와도 같은 미국에 맞서 BRICS 국가들은 동맹을 맺고 그들의 돈을 되찾으려고 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리고 반환된 달러화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유입되면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며, 이에 따라 독재자가 등장하게 될 것으로 봤는데, 트리핀 딜레마에 따르면 세계 준비 통화의 발행자(미국)는 세계 다른 곳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자국 통화가 과도하게 풍부해진다는 문제를 떠안게 되기 마련이다.
또한 기요사키에 따르면, BRICS 국가들이 미국 달러를 완전히 버린다면?…초인플레이션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요 무장 전쟁이 발생하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이 모든 혼돈과 달러 가치 하락의 결과로 수조 단위의 달러화가 미국에 돌아올 것”이라며, “그 결과는 초인플레이션, 전쟁, 기아의 증가”라고 강조한다.
한편, 기요사키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 달러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제는 사람들이 돈을 믿지 않는다는 것 이다. 그리고 세상은 이제 사람들이 돈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에 눈 뜨고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 트리핀 딜레마가 시작되고 수조 달러가 미국으로 밀려올 것이며 그리고 전례 없던 초인플레이션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