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투자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에 대해 이번주에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응답자들 중 80%는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답했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 가운데 10명 중 5명은 4월 24일부터 4월 28일 안으로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 가운데 51.3%가 이번 주에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 또는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가 또 한번 하락 또는 급락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전체 비율 가운데 11.4%를 기록했다.
또한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심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약 50.4%의 응답자가 ‘중립’이라고 응답했다. 낙관, 극단적 낙관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중은 약 39.2%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매도 예정인 코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이더리움을 제일 많이 응답했고,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트론, 밀크, 아하, 솔라나, 이더리움클래식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매수 예정 암호화폐로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밀크, 트론, 폴리곤. 솔라나, 클레이튼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최근 암호화폐관련 사기와 사고, 각종 범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가상자산 관련 규제 강화가 이루어져야 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79%가 “필요하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탐욕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전문 업체인 ‘얼터너티브’ 등에 의하면, 투자심리를 지수로 나타낸 공포·탐욕 지수는 56점(탐욕)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50점(중립)대까지 하락했었으나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제로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 공포 등을 느낄 수 있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