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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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암호화폐 시장 회복되면서 ‘P2E(Play to Earn)’ 비즈니스에 집중

암호화폐 침체기로 잠시 동안 위축됐었던 ‘P2E(Play to Earn)’ 비즈니스에 게임 업계가 최근 신작을 기획, 출시를 알리는 등 다시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 또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P2E 게임이 가져오는 파급효과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게임 기업 넷마블이 최근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를 론칭했다.

이는 보드게임 및 부동산 거래 요소를 적절히 융합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게임 환경 내에서 메타캐시를 토큰인 ‘이네트리움’, 가상자산인 ‘마브렉스’로 전환해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선 ‘P2E’ 시스템에서 활용되는 토큰 또는 NFT를 경품으로 취급해 금지하고 있는 게임산업진흥법 때문에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넥슨 또한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N’ 공식 론칭에 앞서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폴리곤’과 함께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에 ‘네이버제트’와 공동으로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미글루(Migaloo)’ 론칭을 위한 합작회사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미글루’에서 발생하는 모든 저작물 거래는, NFT 및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기업도 P2E 게임을 내세우며 수익모델의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네시삼십삼분(4:33)’의 경우 최근 자회사인 ‘디랩스(Delabs Games)’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업으로 회사 체질을 바꾸고자 노력중이다.

최근 ‘P2E’ 시장은 그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잠시 주춤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에 있었던 테라 및 루나 붕괴 사태, FTX 거래소의 파산, 위믹스 상장 폐지 소식 등 연이은 악재로 암호화폐시장이 침체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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