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탄생한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지난 14년 동안 무려 473번의 때아닌 죽음을 맞이해야 했지만, 언제나 처럼 잿더미에서 솟아오르는 불사조처럼 계속해서 더 높이 치솟아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보통 사람들은 고양이 목숨이 9개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적어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인 만큼은 473개(계산 중)의 수없는 목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주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을 두고 역시나 ‘BTC 죽음’을 알리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닷뉴스는 추억의 여행을 떠나 과거 우리의 암호화폐 여왕 비트코인이 마주했던 “사망 선언”으로 부터 어떻게 살아났는지 살펴봤다.
2017년과 2018년은 비트코인에 있어 특히 힘든 시기였다. 당시 비트코인을 향한 미디어의 죽음 진단이 각각 무려 124번과 93번이나 내려지면서 정말 멸종위기에 처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매체의 파멸+암울함의 포격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마치 꿀 오소리와도 같은 끈질긴 회복력과 강인함을 보여주면서 계속 버텨냈고 역경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
특히 당시 CNBC가 비트코인을 “과대 광고된 사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던 때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미디어의 맹렬한 비판은 돌진하는 코뿔소에게 눈사태를 내리는 것과도 같았지만, 비트코인은 그저 어깨를 으쓱했을 뿐이며, 오늘날 비트코인은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비방자들을 비웃으며 디지털 왕좌의 정상을 의기양양하게 지키고 있다.
이 당시 유럽중앙은행(ECB)도 암호화폐가 “무의미해지는 길에 있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 반대자들의 행렬에 섰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로 비트코인은 점점 더 대중화되고 널리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무의미해지는 길 따위는 제대로 우회해 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도 중앙은행도 합세해 “암호화폐가 폰지 사기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오뚜기 같은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금융계에 살아남아 투자와 혁신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BTC를 산 채로 매장하려는 모든 악의적인 시도를 거부하고 있다.
미디어에 의해 ‘돈의 미래’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본의 아니게 안티 히어로가 돼버리곤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미디어 공격의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비트코인을 향한 “사망 선언의 수”는 약세장에서 증가하고 강세장에서는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2019년 랠리 당시 비트코인 사망 선언은 고작 41번 이었으며, 2020년 강세장 당시에 작성된 비트코인 부고 기사 등장 횟수는 고작 14번 뿐이었다. 그러나 2021년 암호화폐 약세장이 다시 도래하면서 비트코인을 향한 부고 기사는 또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47건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의 경우 비트코인 황소가 종횡무진 하면서 사망 선언이 아직까지는 6번에 불과한 상태다!
비트코인에 사망 선언을 내리고 싶어하는 미디어의 반복적인 유혹은 오히려 암호화폐 대장주 BTC를 더 강력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반대자들이 끊임없이 암호화폐의 몰락이라는 예측을 내놓지만, 우리의 비트코인은 그들의 기대를 계속해서 저버리면서 완고한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심 할 여지없이 더 많은 비트코인 사망 기사와 미디어의 공포 조장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면, 비트코인은 끈질긴 생물이라는 것! 자신 앞에 놓인 운명을 비웃으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우리는 당당히 회의론자와 반대론자들에게 맞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망 기사를 계속 발행해 봤자 입니다. 비트코인은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또 다시 증명하기 위해 조용히 때를 기다리면서 여기 존재를 빛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 비트코인을 향한 시기와 질투어린 사망 선언은 암호화폐 여왕에겐 그저 딸꾹질에 불과할 뿐이란 것이 이미 입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