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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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비트코인 투자자의 일관된 행동주기 기반으로 한 ‘약세장 회복여부 분석…결론은?’

18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는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서 건전하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올바로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온체인 지표를 결합한 ‘비트코인 약세 회복 여부’ 판단 분석글을 발표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행동은 주기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일관성이 있어 우리가 강세장 진입의 합류점을 찾는 도구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BTC 시장의 4개 영역을 다루는 8개의 지표가 사용된다. 

우선 첫 번째 영역은 ‘200일 단순 이동 평균(SMA) 및 실현 가격’이라는 두 가지 주요 가격 책정 모델 그리고 현물 가격의 조정과 관련이 있는데, 실현 가격은 평균적인 시장 투자자의 비용 기준을 측정하는 온체인 가격 책정 모델이다.

실현 가격은 평균 시장 투자자의 비용 기준을 측정하는 온체인 가격 모델이며, 비트코인이 이 두 가지 가격 책정 모델을 넘어설 때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약세 추세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두 번째 관심 영역은 ‘네트워크 활용 상태’이다. 관련 지표는 새 주소의 수와 채굴자의 수수료 수익이며, 이러한 지표가 상승할 경우 블록체인 내 더 많은 활동이 관찰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수익성 관련 지표’는 매도 압력이 소진되었는지 그리고 시장이 모든 매도 물량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충분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세 번째 영역에 해당한다. 

마지막 네번째 영역은 장기 보유자(LTH)와 관련이 있는데, 약세장 바닥은 이러한 인내심 강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극대화 됐을 때 형성되는 반면, LTH가 지출을 시작하여 매도세를 흡수하는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면 회복세를 보이곤 한다.

위에 첨부된 차트는 4개의 주요 영역 및 8개의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현재 상태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있 듯, 최근 그래프의 블루 영역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8개의 비트코인 지표가 모두 약세장에서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일반적으로 해당 패턴이 형성된 후 랠리를 펼쳤기 때문에, 이 신호들이 지난 주기 동안에도 그대로 유지되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4월 랠리 역시 약세장의 저점에서 벗어나는 회복시작 랠리였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상당히 연상시키고 있으며, 중간에 이러한 블루 영역이 어두워지는 네이비 영역이 나타나며 유사한 패턴이 형성된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긍정적 영역에 재진입 했음을 알리는 이 모든 지표를 기반으로 글래스노드는 최종적으로 “비트코인은 베어마켓을 지나왔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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