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년 1분기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6개 가운데 투자자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거래소는 ‘업비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비트에 이어 관심도가 높은 순은 빗썸, 코인원, 코빗 순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4개의 가상자산 거래소는 오랜 시간동안 빅4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오늘 4월 18일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총 12개 채널 23만 개에 달하는 웹페이지들을 대상으로 이번 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 간 국내 주요 거래소들의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 순으로 봤을 때는 업비트(두나무㈜, 대표 이석우), 빗썸(㈜빗썸코리아, 대표 이재원) , 코인원(㈜코인원, 대표 차명훈), 코빗(㈜코빗, 대표 오세진), 후오비(후오비㈜, 대표 최준용), 고팍스(㈜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레온 싱 풍) 순서로 랭킹이 매겨졌다.
분석한 결과 업비트는 이번 1분기에 총 16만4,26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업비트 혼자만 10만 건 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빗썸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8만8,48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업비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코인원이 3만7,631건을 기록하면 랭킹 3위를 기록했고, 코빗이 올해 1분기에 총 정보량 2만3,122건을 기록하며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한 관계자는 “주목할 만한 것은 시장 활황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계속 높았던 지난 2022년 1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알트코인 등 정보량과 비교해봤을 때 올해 1분기에 이들 암호화폐의 정보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는 만큼, 향머지않아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며 거래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