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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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중앙은행, 리플과 CBDC 개발 추진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업체 리플이 몬테네그로 중앙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위해 협력한다.

리플은 테네그로 중앙은행(CBCG)과 함께 몬테네그로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CBDC 또는 스테이블코인 형태를 출시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시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리플은 몬테네그로와 CBDC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고려하고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디지털 화폐 또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디지털 화폐 사용을 시뮬레이션해 통제된 조건 하에서 유통되도록 설계하는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몬테네그로 중앙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라도예 주키치 몬테네그로 중앙은행 총재는 “몬테네그로 중앙은행은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몬테네그로 정부 및 학계와 협업해 실용적인 디지털 화폐와 안전한 통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기능과 잠재력을 테스트하고, 전자 결제 수단으로서의 가용성, 보안, 효율성, 규정 준수, 가장 중요한 최종 사용자의 권리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CBDC 또는 국가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이점과 리스크를 분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왈리스 리플 중앙은행 협력 및 CBDC 담당 부사장은 “리플은 CBDC를 발행하고 전 세계 수백 개의 금융 기관의 국제결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입증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몬테네그로 중앙은행과 협력해 몬테네그로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출시하고, 나아가 핵심 금융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BDC는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되는 디지털화된 법정 화폐이다. 현재 미국에 비해 중국, 유럽, 남미 등 100여개 국가가 다양한 사용사례를 위해 CBDC를 연구 및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CBDC 사업 추진 및 기술연구 고도화를 위해 금융결제국내 전자금융부의 명칭을 ‘디지털화폐연구부’로 변경하고 CBDC 사업 추진 전담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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