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2023년 민간기업 맞춤형 2차 뉴딜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비교적 낮은 임금으로 인턴직을 맡게되는 젊은 층의 불만을 해결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합당한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앤드스페이스 합정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메타버스 핵심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여러 민간기업들과의 연동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이해와 개념을 비롯해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응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초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신청자들 가운데 총 28명만이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되고,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일일 2만 5천원 씩 교육 수당이 주어진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서울시가 4대 보험 적용 및 월 급여 23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동안 낮은 수준의 인턴 임금을 받으면서 고민해왔던 청년층에게 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돠 더불어, 추후 정규직 취업을 목표로 한 다양한 컨설팅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시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이용 제공 동의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4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로 약 3주 간 접수를 받고있으며, 서류 합격 발표일은 4월 25일이고 다음날인 4월 26일에 최종 선발을 위한 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인턴 근무가 각각 3개월 씩 총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고용보험 미가입자, 서울시 시민 등을 기본 자격 조건으로 한다.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