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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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세 끝낸 비트코인?…다시 한번 로켓 랠리로 위력 입증하며, 3만 달러 돌파 성공!

연 초부터 비트코인(BTC)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자와 트레이더를 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다수의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들이 잇따라 자발적 파산에 나서면서 크립토 윈터가 장기화된 결과, BTC 가격이 1만5,000달러 수준까지 급락하게 됐던 것과는 상반되는 추세라고 할 수 있겠다.

올해 암호화폐 투심 완화와 함께 랠리를 펼치고 있는 비트코인은 1분기 흐름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인데, 올 1분기 BTC 가격은 2만7,000달러에서 2만8,000달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시총1위 암호화폐의 핵심 가격 수준으로 작용하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 지루한 횡보세를 보여주었다. 

다만 부활절이 지나고 지난 10일 오전 2만8500달러 돌파에 성공하며 조짐을 보인 비트코인 가격은 11일 새벽부터 랠리를 펼치면서 암호화폐 대장주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11일 오전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 BTC 가격은 암호화폐 거래소 OKX기준 3만440달러 돌파에 성공하며, 올해 ATH 경신에 성공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많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BTC 시장의 돌아온 강세를 환영하며,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 예측에 나섰다. 

이 중에서도 인기 웹3 빌더이자 비트코인 투자자로 알려진 마티 그린스판의 분석에 따르면, BTC 가격은 이번주 목요일(13일, 현지시간) 까지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만9000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최고가인 3만3,000달러에 도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랠리에도 BTC 시장의 변동성과 거래량이 감소함에 따라 예상됐던 조정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대형 업체들이 美 은행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호들 전략을 시작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외와 관련해 마티 그린스판에 따르면, 대형 고래가 비트코인 축적 단계에 들어서면 현재 가격 이하로 진입 주문을 넣곤 한다. 그리고 호들 전략에 따라 BTC 가격이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도 제한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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