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스시스왑(SUSHI)의 자레드 그레이 CEO 이자 헤드셰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시스왑 V3는 30여개 블록체인에 신속하게 배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시스왑 V3은 유니스왑 V3 코드를 포크한 DEX를 뜻한다.
또한 7일(현지시간) 호주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SEC가 리플사에 의한 XRP 가격 통제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SEC 내부 전문가가 2018년 중반 이후 XRP의 가격 움직임이 90% 이상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SEC 관계자의 말이 맞다면, 리플사가 중앙 집중화된 사업자로서 XRP의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SEC는 리플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따라 XRP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불가능한 명제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이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또한 SEC는 리플사가 XRP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몇몇 조치를 취했다고 했는데, 이같은 조치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또한 2013년 이후 리플사가 판매한 XRP는 자체 공급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메사리가 자체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APE 토큰 활성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APE의 토큰 유통 속도, 신규 홀더, 이체 횟수, 평균 시가 총액, 평균 DEX 거래 규모 등 지표들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지난 1분기 DAO 물량을 제외하고 3320만개 이상의 APE의 락업이 해제되었음에도 뚜렷한 매도 압력에 의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APE의 평균 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20.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시작된 APE 스테이킹 서비스에 예치된 토큰 수는 1분기 기준 3140만개를 넘어선 상태이다.
APE는 인기 NFT시리즈 BAYC(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 생태계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