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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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연준 7월 CBDC 페드나우 출시…’잠재적 비트코인 금지 가능성’ 꼬집어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에 암호화폐 회사를 등록하는 것보다 보안관 사무실에 불법 마약을 등록하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호건 변호사는 올해 미 암호화폐 업계가 SEC의 불명확한 규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암호화폐 기업 등록 호소는 함정일 뿐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실생활 도입 목표 블록체인 플랫폼 펀디엑스(PUNDIX)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은행들은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혁명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펀디엑스는 “암호화폐 채택 사례가 계속 증가하면 적응에 실패한 은행 서비스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만이 디지털화로 나아가는 세상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해 은행은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동시에 신규 고객 유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보다 포괄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글로벌 금융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에 일종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실시간 지급결제 시스템 페드나우(FedNow)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CBDC를 통해 정부는 모든 개인의 재정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은 처음에는 CBDC를 은행간 거래로 제한할 것이나, 이는 비트코인을 금지하고 압류하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현 바이든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신청서 제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가 비트리버(Bitriver)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3년 1분기 기준 러시아는 암호화폐 채굴용 전력을 약 1GW(기가와트) 생산했다”면서, “러시아는 같은 기간 3~4GW를 생산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채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지난 몇 년 동안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용 전력 소비량은 카자흐스탄에 밀려 3위를 기록했었다”며, “하지만 2021년 연말 한때 러시아의 채굴 능력은 미국과 카자흐스탄을 잠깐 앞서기도 했으며, 현재 미국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라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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