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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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주기 종료 임박…타 주요국과 금리격차 심화로 ‘달러자산 수요 감소할 것’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일명 ‘핀플루언서’라고 불리는 ‘핀테크+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홍보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 및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FCA는 핀플루언서에게 금융 상품에 대한 홍보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자신의 홍보로 인해 투자자가 자칫 모든 자금을 잃을 수 있음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는데, 특히 권고사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쉽다고 설명하거나 홍보해서는 안 되며, FOMO를 조장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미국계 은행 찰스슈왑이 미 달러 가치가 향후 6개월에서 1년 사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7일 자체 발간 보고서를 통해 “다른 중앙은행은 긴축 정책을 계속 강화하겠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주기는 거의 끝나간다”고 분석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특히 찰스슈왑은 미국과 다른 주요국과의 통화정책 비동조화로 금리 격차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미국 이외 국가들의 금리가 상승해 달러 표시 자산의 자금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바이낸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 법무부(DOJ)가 진행한 1.1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압수 조치를 지원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이번 사례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통해 법 집행 기관이 범죄 자금을 압수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입증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바이낸스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을 위해 규제 기관 및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DOJ가 최근 암호화폐 투자 사기와 관련해 1.1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7일 홍콩 입법회 의원 중 한명이 산하 G-Rocket 액셀러레이터 웹3 허브를 통해 4월 중 1000만 달러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내 1000개 웹3.0 기업이 홍콩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며, 정부・퍼블릭체인・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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