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상품 전략가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M2 통화공급 감소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는 암호화폐에 역풍을 야기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분기 약 70% 상승했지만,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은 비논리적일 수 있다. 위험 자산은 유동성과 미연준 통화 공급 수준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건은 어떤 것이 유동성 위축을 막을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대다수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긴축정책을 펴고 있다. 비트코인이 역풍을 맞았지만 결국 금과 미국 국채와 같이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이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 NFT 크리에이터 런치패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매직에덴 측은 “런치패드를 통해 NFT 크리에이터가 보다 쉽게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토큰 생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오디널스 NFT 창작 과정은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자산 생성 과정과는 다르다. 탭루트 및 인스크립션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은 모든 블록체인의 조상이며, 비트코인은 순수한 디지털 아티팩트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오디널스를 사용하면 콘텐츠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루나디지털애셋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더리움(ETH)의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개발자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일 국제증권위원회(IOSCO)가 2분기 내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 규제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연말에 관련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SCO는 “또다른 워킹그룹이 디파이 규제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 협의가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연말에 공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