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부터 휘청 거리기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6일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동안 2.20% 하락한 2만7995달러에 거래되며 2만8000달러가 무너진 모습이다.
최근 이어진 긍정적 투자 심리에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보다 고무적인 신호가 될만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주요 돌파 가격이 될 3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전날 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45 BTC 추가 매집 소식을 전하며 현재 총 14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매도세력에 맞서 2만8,000달러의 가격대를 두고 저울질 하는 모습이지만, 올초부터 이어진 BTC의 상승 움직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강세장 랠리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5일(현지시간)에는 5억 달러(1만7769 BTC) 상당의 거래규모가 BTC 네트워크에 나타났는데, 해당 고래 주소는 올해 5번째로 큰 BTC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기록된 것은 물론 현재 총 16억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장 전망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2023년 초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주요 가격 범위였던 1만6,840달러에서 2만8800달러 이상으로 무섭게 급등하여 전년 대비 70% 이상 상승한 상태이며, 보통은 3월이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대체적인 상승의 달로 여겨지지만 4월에도 여전히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집중시킨 2만8,000달러 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4주 차에 접어든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약 25% 상승한 상황이며, 도미넌스는 45.7%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현재 10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하며 “탐욕”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주간 전망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2만7,500달러에서 2만8,500달러 범위에서 횡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지만, 위의 긍정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안에 3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