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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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분기 72% 상승…’2년래 최대 기록, 美 증시 지수 상승폭 상회’

31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 제로 싱크 어소시에이션과 비트코인 인프라 개발사 블록스트림이 비트코인 영지식 증명 기술을 현재 운영 중인 위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라는 발표를 내놨다. 

여기서 ‘영지식 증명’이란 갖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정보를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증명하는 기술을 말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면 몇 분의 1초 만에 네트워크에 동기화 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연말까지 첫 테스트 송출을 진행한다는 예정이며, 블록스트림이 보유한 위성 네트워크는 인터넷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에 비트코인에 대한 무료 글로벌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가 “지난 1분기 암호화폐는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자산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빠르게 크립토 윈터를 벗어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1분기 72%의 상승을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래 가장 좋은 분기를 보냈다”면서, “이는 미국 증시 S&P 500지수, 나스닥 100지수, iShares 20년 이상 국채 ETF의 상승폭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마존의 NFT 마켓 플레이스가 자체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근 공개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아마존은 비플, 퍼지 펭귄스 등 유명 작가의 NFT 디지털 컬렉션을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마켓은 아마존 웹 서비스가 주도한 허가형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아울러 NFT 제작자, 파트너, 이용자 모두 블록체인 활동이 엄격하게 제한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31일 (현지시간)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최근 후오비 글로벌 지분 매각을 검토했다는 일부 소식통의 주장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저스틴 선이 지난 수 주 간 후오비 글로벌 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들을 찾아 다녔다.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인수 의사를 보인 투자자가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저스틴 선은 “후오비 지분 인수자를 찾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니케이 아시아 보도에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저스틴 선을 미등록 증권 판매, 사기, 시장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하면서 후오비의 홍콩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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