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월 31일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솔루션은 신발 관리 전문 서비스로, 특히 슈케이스의 특이한 외관이 특징인데, 유리로 제작된 슈케이스는 신발을 보관하면서 동시에 구입한 신발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슈케이스는 은은한 느낌의 불빛과 360도 각도로 회전할 수 있는 받침대를 탑재해, 이용자들은 백화점또는 미술관 진열장 느낌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슈케이스 내에 신발 관리에 필요한 습도를 조정하는 기능도 있다.
‘슈케어’는 고객 개인별 맞춤형 신발 관리기로써, 운동화를 비롯해 구두, 골프화, 축구화 등 의 기능성 슈즈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있다.
LG사는 의류관리기기 ‘LG 스타일러’의 공식 기술로 알려진 ‘트루스팀(TrueSteam)’과 미량의 습기, 냄새까지도 전부 없앨 수 있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슈즈 관리에 적합한 혁신기술을 적용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지난 2022년 유럽에서 진행됐던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여진 후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명품 및 한정판 슈즈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엄청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은 총 4개의 오브제컬렉션 색상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출하가격 기준으로 슈케이스는 39만원, 슈케어가 149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 측은 새로 출시한 제품의 외형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폐기물에 대한 자원화 및 순환 경제를 촉진시키기 위함으로써, 미래에 보다 나은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또한 Z세대(1990년부터 2010년생 사이) 고객들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회사측은 LG씽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NFT 슈츠 ‘몬슈클(몬스터슈클럽)’을 보관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