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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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상장 가상화폐 중 증권형 있다면, 증권거래소 거래돼야…충분히 검토할 것’ 

3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서울 강남구 업비트 본사에서 열린 제 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업비트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증권형 토큰’이 존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최근 불거진 것과 관련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정기주총 자리에서 이 대표는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리플(XRP)-SEC 소송과 관련해서는 “결론이 나기 전까지 특별히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날 증권사 인수 등 토큰증권 분야 협업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는 증권 거래 라이선스가 없기 때문에 토큰증권을 유통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증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STO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다른 금융기관을 인수한다는 여러 소문이 있었는데, 근거 없는 얘기들이 많아 즉각 부인해왔다”면서, “여러 제도권 금융기관들과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는 게 좋을지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수 관련 추측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들 중 혹여 증권으로 판단될 게 있다면, 이는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판단은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증권성 판단 기준은 미국 등 다른 해외 당국과도 기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그는 “새로운 일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 서비스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를 전했다. 

두나무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현재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등 앞서 내놓은 신규 서비스들이 아직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세컨블록, 업비트 NFT 등 기존에 출시했던 신규 서비스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두나무의 증시 상장과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매번 같은 답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아직은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없고 타이밍도 좋지 않은 시기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0일(현지시간) 스시스왑(SUSHI)의 자레드 그레이 CEO가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콜에서 “미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산업 단속 강화에 힘이 빠진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미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반(反) 암호화폐 군대를 만들겠다고 재선 공약을 거는 등 지금 미국의 규제 측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보면…동기부여가 없어지는 느낌”이라면서,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SEC로부터 받은 소환장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다들 알다시피 우리는 소환장을 받았고 규제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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