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하고, 웹 3.0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인’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퍼블릭 체인 구조로 운영되는 3세대 메인넷 ‘핀치아’를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은 또한 아바타, 게임, 팬덤 등 3개 분야에서 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선보이며 NFT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핀치아’는 블록체인의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유사하며, 이더리움보다 400배 빠르고, 가스비 98%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라인이 운영하는 1세대 메인넷은 ‘알더’였고, 2세대 메인넷인 ‘밤부’와 ‘다프네’는 모두 프라이빗 체인 형식으로 운영돼왔는데, 라인은 이를 퍼블릭 체인 구조로 전환해 개발자들이 핀치아를 통해 자유롭게 디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인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기존 서비스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기여 보상 시스템이 핀치아에 도입될 예정인데, 핀치아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만든 개발자들은 라인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는 만큼 자체 코인인 ‘링크’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라인은 이용자들을 위해 ‘도시’를 중심으로 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시’는 지난해 9월부터 베타 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브랜드가 NFT를 판매하고 일반 사용자와 거래할 수 있는 브랜드 매장인 ‘도시 스토어’와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가상자산 등 NFT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도시 월렛’으로 구성돼돼있다.
‘도시 월렛’은 출시 5개월 만에 이미 400만 명의 사용자와 25만 건 이상의 누적 거래를 돌파한 바 있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에 의하면 NFT 거래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20조엔(한화로 약 195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모바일 인앱 결제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