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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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와 ‘넥슨’, 신작 출시 및 투자 등 블록체인 게임 산업 본격 진출

국내 양대 게임사인 위메이드플레이와 넥슨이 최근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블록체인을 적용한 첫 모바일 게임 ‘애니팡매치’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넥슨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3월 28일 정식 출시된 애니팡매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P&E(퍼즐 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최적화된 신작으로, 모바일 퍼즐 게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애니팡4’의 인기와 서비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은 별도의 학습이나 고급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3경기 퍼즐의 인기에 속도를 더해주는 실시간 대결, 커뮤니티 역할을 확대하는 팸 등 특화된 콘텐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위메이드플레이의 P&E 게임 운영 정책인 ‘원토큰-멀티유즈’도 글로벌 시장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이 정책은 퍼즐 플레이와 실시간 경쟁을 통해 획득한 게임 굿즈 ‘레드포’와, ‘애니팡매치’ 등 출시를 앞둔 두 게임의 토큰 ‘블루포’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상품 및 토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고, 게임 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또한 다음 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와 글로벌 오픈마켓에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 등 P&E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벤처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하는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서 해시드, 메이커스 펀드, 비트크래프트, 킹스웨이 캐피털 등과 함께 온라인 MMORPG ‘이브온라인’의 개발사인 CCP게임즈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CCP게임즈는 넥슨이 투자한 최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20년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넥슨이 투자를 결정한 것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CCP게임즈의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접근 철학이 자사와 일치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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