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블록체인’이 자체 암호화폐 ‘라인링크(LN)’의 신규 스테이킹 서비스를 다음 달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의 사업부인 ‘라인 블록체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4월부터 라인링크(LN) 스테이킹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라인 블록체인은 사용자가 안전한 데이터 저장 및 전송, 분산형 금융(DeFi), 디지털 신원 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산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왔다.
LN(Line Link) 스테이킹 서비스의 도입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다.
한편 토큰 스테이킹 서비스는 거래 유효성 검사 및 새로운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PoS(지분 증명)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새로 생성된 토큰 또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의 몫의 형태로 리워드를 지급받게 된다.
새로운 LN(Line Link) 스테이킹 서비스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장려하고, 라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성,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N 토큰을 보유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인 블록체인은 일본의 인기 메시징 앱인 라인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거래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설계됐고, ‘링크체인’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구축된 바 있다.
라인 블록체인은 디지털 신원 확인, 토큰 생성, 스마트 계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로 안전하고 투명한 트랜잭션이 필요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및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