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너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중심 투자회사 ‘아르카’가 지난 3월 28일 바이낸스에서 92만 DYDX를 인출했다.
평균 가격은 약 2.3달러였으며, 아르카는 현재 총 160만 DYDX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DYDX는 동일한 이름의 분산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최대 25배의 레버리지로 다양한 암호화폐에서 영구 스와프, 선물 계약 및 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아르카(Arca)’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기관급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 전문 회사로 헤지펀드, 사모펀드, 별도 관리계좌 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관리하고 있다.
‘아르카’가 이번에 상당량의 DYDX를 인출한 것은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의 미래에 대한 회사의 계획 또는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DYDX를 인출한 것에대한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소식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 특히 분산 금융과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도 상승을 환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아르카는 기관 중개 회사 ‘Stifel Financial’의 전 CEO인 ‘Rayne Steinberg’가 지난 2018년에 설립한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로, 아르카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현재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기관급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카는 헤지펀드, 프라이빗 펀드, 별도 관리 계좌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의 주력 상품은 아르카 디지털 자산 펀드로 최근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기업, 기타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아르카의 ‘Arca Digital Assets Fund’는 연기금, 기금 및 재단과 같은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공인된 높은 순자산 개인을 위해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