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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의 기소로 암호화폐 거래소 ‘빅시’, 플랫폼 운영 중단 발표

코인데스크가 지난 3월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빅시’가 플랫폼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미등록 거래소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빅스’ 및 회사의 설립자들을 기소한 데 따른 결정이다.

미 SEC는 ‘빅시’가 미등록 증권 형태로 토큰 BXY를 발행해 800만 달러 가량을 불법 모금했다며 기소한 바 있다.

미 SEC는 또한 ‘빅시’의 설립자 ‘Artak Hamazaspian’이 기업 자금 중 최소 90만 달러를 개인 용도로 유용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미 SEC는 ‘빅시’가 미등록 거래소, 중개인, 청산 기관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EC의 기소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있다. 미 SEC 측은 “거래소와 기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을 보호하고 법적 조치를 피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해야되며, 만약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법적, 재정적 처벌은 물론 기업의 명성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빅시’의 운영 중단 결정은 예방 조치일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로서는 빅시가 미 SEC나 다른 규제 당국의 법적 조치에 직면할지는 불분명하며, 일각에서는 빅시의 운영 중단 결정은 잠재적인 법적 문제를 피하고 고객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미 SEC 측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촉진하기 위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 감독 및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빅시’가 미 SEC나 다른 규제 당국으로부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받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편 ‘빅시’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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