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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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 ‘폴리매스’와 양해각서(MOU) 체결

블록체인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가 글로벌 기업 ‘폴리매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시장 환경과 규제에 최적화된 토큰 증권 기술 표준화와 관련된 것으로, 양사는 개발자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실질적인 기술협력 내용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페어스퀘어랩은 2020년 코빗, 블로코와 함께 한국디지털자산신탁(KDAC)을 공동 설립한 바 있다.

KDAC는 지난 2021년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으며, 같은 해에 대안 투자 플랫폼인 트윅을 출시하면서 해외 비상장 주식, 디지털 자산 등 조각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지난해 한국정보인증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토큰 증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폴리매스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토큰 증권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암호화폐 시장 초기 이더리움 기반 증권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며 증권 토큰의 개념과 표준 정립에 앞장섰고, 증권형 토큰을 위해 설계된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 ‘폴리메쉬’를 출범한 바 있다.

폴리매스의 최고경영자(CEO)인 Vincent Kadar는 페어스퀘어랩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토큰 증권시장의 발전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국 시장에서 토큰 증권의 규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토큰 증권 기술의 표준화를 촉진하고, 한국 토큰 증권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적인 금융 산업의 통합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어스퀘어랩 측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유형 중 하나인 토큰 증권을 국내 시장에 적용하는 사안과 관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폴리매스와 함께 국내 시장 환경과 규제를 고려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토큰 증권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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