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올해 4분기에 웹3 컨퍼런스 ‘CATO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가상 자산 허브 중 하나인 유럽에서 흥미로운 웹3 프로젝트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마켓캡의이번 Web3 컨퍼런스 개최 결정은 고유한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CATALY’ 회의는 프레젠테이션, 워크샵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포함해 프로젝트와 참가자 간의 상호 작용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3를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행되며, 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티켓 구매 관련 정보는 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은 가상자산 거래소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아닌 독립 플랫폼으로써, 가상자산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편견 없는 시각으로 연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인마켓캡의 본래 영역인 데이터 집계 및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제공을 넘어 새로운 네트워킹 및 마케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러시 루턴 코인마켓캡 CEO는 “Catalyst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형상화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촉발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올해 행사는 업계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트러스트월렛, 클레이튼 등 주요 프로젝트가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바이낸스의 장펑자오 CEO,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 폴리곤의 공동 창업자 제인 티 카나니 등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연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창펑 자오는 당시 이슈가 됐던 ‘악시 인피니티 로닌 브릿지’ 해킹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상자산 회사 입장에서 통찰력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컨퍼런스의 성공으로 이번에 진행될 CATRY 컨퍼런스가, 가상자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최고의 프로젝트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웹3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