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대담한 발언을 쏟아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트위터를 통해 위험조정 기준으로 BTC가 성장주, 은행, 주요 종목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자산이라며 BTC가 현재 경제 환경에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보그라츠의 발언은 비트코인 데이터가 강해지고 있다는 갤럭시의 연구 보고서에 근거한 것으로, 해당 보고서는 성능, 온체인 및 공급 측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반면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줄어들고 있어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더 안전한 자산으로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도피처로 삼았고, 비트코인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최근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0만 달러(약 1억2800만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노보그라츠의 발언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안전한 투자로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더해준다.
최근에는 Tesla와 Square와 같은 기업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JP모건과 골드만 삭스와 같은 주요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는 더욱 주류적인 수용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지난 2020년 11월 암호화폐가 2021년 말까지 6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어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입장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그는 자산 관리, 거래 및 자문 서비스, 투자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 서비스 암호화폐 은행인 ‘갤럭시 디지털’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로 암호화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