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재단이 3월 24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3’에서 국내 대표 글로벌 웹3 게임 기업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개발자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해커톤 및 이벤트 홍보, 글로벌 인지도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크로스체인 공동 연구개발, 상호 지원 구조를 설계하여 web3 비즈니스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위메이드는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과 다양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선도하는 업계 선두주자이다.
재단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WEMIX 3.0’을 통해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 본연의 재미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접목한 ‘미르4’와 ‘미르M’의 글로벌 버전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위메이드와 니어재단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잠재적 활용 사례와 혜택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오프체인 앱, 조직, 스타트업 등 기존 시스템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탑재할 수 있어야 하며, 니어Protocol은 이를 위한 이상적인 프로토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마리케 플래멀(Marieke Flament) 니어재단 최고경영자(CEO)는 “게임 산업의 탈중앙화 미래에 대한 공유된 비전을 갖고 있는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웹3 산업에서 증가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솔루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과 아시아의 사업개발 전 분야를 총괄하는 니어코리아허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니어코리아허브는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전환하고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최근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