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HomeToday코인베이스 ‘스테이킹, 결제인프라 대신 일반인 수익창출 기회…규제당국에 목소리 내줄 것’ 호소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결제인프라 대신 일반인 수익창출 기회…규제당국에 목소리 내줄 것’ 호소

16일(현지시간)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목소리를 내달라”는 호소를 했다. 

코인베이스는 “오늘날 금융시스템에서 단일 신용카드 거래는 몇 초밖에 소요되지 않지만 처리, 확인, 승인 등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 지난해 이같은 과정에서 발생된 비용은 미국에서만 5,00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특히 기존 결제 인프라는 에너지 집약적인데다 보안도 취약하다. 결제 인프라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스테이킹 검증자는 지난해 약 3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미국 다오(DAO) 조직 링크스다오가 스코틀랜드의 골프장 스페이 베이 골프클럽 구매입찰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골프장의 적정 평가액은 약 91만 달러 수준. 

다만 링크스다오가 제시한 구매입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경매는 몇 주 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앞서 링크스다오는 지난달 23일 다오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해당 골프장 매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입 자금은 지난해 초 NFT 판매를 통해 거둬들인 1050만 달러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미국의 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링크스다오의 초기 투자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존 서비스 대비 수수료를 9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프록시 컨트랙트’를 출시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오픈씨 크리에이터는 NFT를 제작할 때 스탠다드 컨트랙트와 프록시 컨트랙트 중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프록시 컨트랙트는 스탠다드에 비해 더 적은 기능이 제공되지만, 그만큼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날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가 1억 달러를 모금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6명의 투자자가 이끄는 이 펀드는 비트코인 관련 상장,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데, 특히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의 부채를 매입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펀드 파트너 중 한 명인 스완 비트코인의 CEO 코리 클립스텐은 “은행 위기는 비트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할 뿐”이라며, “누구나 스스로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빗썸이 NH농협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NH농협과의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3월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계좌를 통해 계속적으로 빗썸 거래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