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컴투스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회의(GDC) 2023’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중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 사업의 미래에 대한 핵심 비전을 공개해, 게임 산업 내에 이루어질 변화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오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이 주관하는 발표회에는 최지원 컴투스사업개발실장이 참석한다.
컴투스그룹은 회의에서 글로벌 출시 롤플레잉게임(RPG)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적용된 크로스 플랫폼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한다.
또한 이와 함께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게임 최적화 전략과 자원 활용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3월 21일에는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가 ‘컴투스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이끄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개발자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향상된 보안, 진정한 디지털 소유권,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빠르게 진화하는 게임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비전은 블록체인의 이점을 활용해 개발자, 플레이어 및 게임 산업의 다른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제공하는 분산형 게임 플랫폼의 개발을 포함한다.
또한 컴투스는 게임 포트폴리오에 NFT를 통합해 플레이어가 고유한 디지털 자산과 게임 내 아이템을 소유, 거래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본인의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이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게임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글로벌 규모로 게임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