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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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김치코인 상장의혹 多 빗썸, 대표 및 임직원 검찰 조사 ‘공모 및 뒷돈 혐의’

15일 페이코인(PCI)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 및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이원화 추진 및 레이어2 블록체인 지원이며, 이와 관련해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페이코인이 자기발행코인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서비스 제도 완비 시 까지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을 이원화 해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국내는 제도환경 등을 고려해 페이코인 결제를 자기발행 코인이 아닌 메이저 디지털자산 결제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페이코인을 활용한 결제 모델을 급속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변경된 사업모델에 따라 페이프로토콜은 최종적으로 레이어2 블록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레이어1 블록체인이 갖고 있던 수수료 및 속도 문제를 해결, 실생활 결제에 페이프로토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가 며칠 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빗썸홀딩스 사무실과 이상준 대표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해 코인 상장 및 재무·회계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대표와 빗썸홀딩스 임직원 등에게 ‘적절한 자격을 갖추지 않은 여러 김치코인들에 대해 뒷돈을 받고 엉터리 심사를 거쳐 상장을 강행’했거나, ‘그 과정에 공모한 혐의(배임수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빗썸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 전직 거래소 임원은 “빗썸은 오랫동안 부실한 김치코인 상장에 적극적이었고 그 과정에서 시장에 잡음도 여러 차례 흘러 나왔기 때문 코인원보다 빗썸이 먼저 수사를 받을 거라는 소문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는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인천시가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아랍에미리트(UAE) 산업·무역거래의 중심 정부기관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 아흐메드 빈 술래얌 의장을 비롯, 의장단 10명이 서로 만나 디지털 경제·블록체인 산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아흐메드 빈 술래얌 DMCC 의장은 디지털 경제 혁신도시 ‘인천 메타노믹스’블록체인 사업의 성공적 육성과 DMCC 자유구역 내 블록체인 산업의 성공적인 유치 노하우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앞으로도 DMCC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집적화, 제도개선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계속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는데, 인천시는 오는 27년까지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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