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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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 “SVB 사태로 은행 줄파산 우려…비트코인 사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비트코인 구매를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 유투데이 등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SVB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결정으로 인해 이미 침체기에 있는 경제에 더 많은 ‘가짜 돈’이 넘쳐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버게이트 캐피털과 SVB 파이낸셜 그룹에 이어 세 번째 미국 주요 은행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이 공급이 확실한 자산에 투자해 다가올 폭락에 대비할 수 있다”며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해 병든 경제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요사키는 “지금은 상장지수펀드(ETF) 대신 금과 은을 매수할 시기고 세 번째 은행이 무너졌을 때 금과 은 가격이 로켓처럼 치솟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핀볼드는 기요사키가 언급한 세 번째 은행이 ‘크레디트 스위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가장 오랜 주주였던 미국 투자운용사 해리스 어소시에이츠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크레디트스위스는 발표할 예정이었던 2022년 연말 결산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기요사키는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인물로, 거듭 투자자들에 주식·채권 등 ‘종이 자산’이 아닌 금·은·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달에도 기요사키는 트위터는 통해 “연준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을 붕괴시킬 것” 이라며 “모두가 살 수 있는 25달러짜리 순수 은화가 현재 최고의 투자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법정화폐 시스템과 정부를 믿지 않는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여전히 금, 은, 비트코인이 최고의 투자 선택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기요사키는 “금, 은,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듯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며 “가상화폐 시장 대혼란을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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