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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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디티 자산운용, SVB 타격 스타트업 고객에 긴급대출 서비스 제공할 것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MED)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그러났다. 

매체는 “국세청은 지난달 초께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메디블록 본사에 파견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장부 등 자료들을 일괄 예치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예치조사는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압수하는 성격의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기업이 일정 주기로 받는 정기 세무조사 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최근 정부 지원으로 첫발을 뗀 메디블록 해외사업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트론의 저스틴 선 설립자 겸 후오비 고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언급하며 “암호화폐 업계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을 구축할 때”라면서, “이 생태계의 지지자로서 나는 은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금 지원, 경영, 운영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이자 테크기업 대출업체 리퀴디티 그룹이 SVB 파산으로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 고객에 약 30억 달러 긴급 대출을 제공할 전망이다. 

리퀴디티의 론 다니엘 CEO는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몇 주 내에 12억 달러 현금을 준비할 것이며, 현재 일본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 펀딩 파트너와 함께 20억 달러 추가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리플(XRP)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리플은 실리콘밸리은행에 조금의 익스포저(노출)가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SVB는 우리의 은행 파트너였으며, 우리의 현금 일부를 보관하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의 일상적 비즈니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은행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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