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기업 핑거랩스가 자사의 NFT 전용 지갑인 페이버릿을 활용해 ‘울트라 아부다비 2023 행사’에서 NFT 티켓 인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울트라 아부다비 2023’은 최근 아랍 에미리트 에티하드 공원에서 열린 국제 일렉트로닉 뮤직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펠라즈가 NFT 티켓 사업을 담당하는 등 NFT를 입장 인증에 활용했다.
핑거랩스의 NFT 마켓플레이스, 익스클루시브, 바이낸스 NFT도 이번 행사의 NFT 티켓을 판매했다.
현장 인증은 행사의 공식 NFT 지갑인 페이버릿을 활용했다. 핑거랩스는 향후 NFT 플랫폼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에 NFT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벤트 티켓에 NFT를 적용시, 더 나은 보안과 위조 방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티켓 소유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이 부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 개최는 오프라인 행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NFT의 통합을 향한 중요한 단계를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벤트 산업에서 NFT의 사용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새로운 것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주목을 받으며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NFT는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디지털 티켓을 제공하고, 위조 위험을 줄이며, 참석자들에게 독특한 경험과 상품을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NFT는 또한 디지털 아트, 음악, 영상, 기타 이벤트 증정품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이벤트 주최자 및 아티스트를 위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지난 2021년 3월 킹스 오브 레온은 NFT로 음반을 발매한 첫 번째 밴드로, NFT 음반에는 앞줄에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기능 등을 포함시킨 바 있다.
NFT는 팬들과 수집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증정품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독특한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독점적인 경험과 특전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는 이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