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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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거래소, 채권자 피해배상 방식 선택기한 4/6까지로 연장

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예고했던 거래소 ‘지닥’의 현장 검사를 오늘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현장 검사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를 직접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회사 대표 A씨는 “지닥이 FIU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는 이슈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상자산 펀드 운영부터 위믹스 상장까지 살펴볼 게 많은 중소형 거래소라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클레이튼 크래커팀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해 KLAY 유동화를 최소화하거나 중단했지만, 최근 부족해진 팀 운영자금 및 신규 프로젝트 자금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KLAY를 활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채널로 분산해 KLAY를 이동시킨 게 맞다”면서, 최근 논란이 된 트랜잭션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은 것. 이밖에도 입장문에는 클레이튼 생태계 신뢰 회복을 위해 크러스트 유니버스 및 클레이튼 재단과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게 할 것이라는 약속도 담겼다. 

그러면서 크래커팀은 크러스트 유니버스로부터 독립한 지난해 이후 클레이튼 재단 및 크러스트 유니버스와는 독립된 법인이라고 강조하며, 크러스트 유니버스 또는 클레이튼 재단의 내부자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킹 피해 사용자(채권자)들의 피해 배상 방식 선택, 채권자 정보 입력 기한을 오는 3월 10일에서 4월 6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입력 기한이 지연됨에 따라 첫 상환일도 9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옮겨졌는데, 앞서 지난 1월 해당 클레임 기한이 1월 10일에서 3월 10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올 해 두 번째 연장이 이뤄졌다. 

다만 언론에 따르면, 향후에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더 이상의 기한 연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이더리움 재단이 골리 테스트넷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가 국내시간으로 오는 3월 15일 7시 25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 샤펠라 업그레이드 전 마지막 테스트넷 업그레이드에 해당하며, 이 업그레이드 이후 비콘체인 스테이킹 ETH 출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세폴리아 테스트넷에서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데 이은 두번째 테스트넷 업그레이드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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