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북서부 미들랜드를 대표하는 유럽의회의원(MEP) 소속 크리스 맥마누스가 유럽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신 페인(Sinn Féin)의 MEP는 유럽연합(EU)이 제안한 암호화폐 변경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을 원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맥마누스는 이 지역의 암호화폐 법 강화를 목표로 45개 개정안을 EU에 제출했다. 그는 아일랜드 MEP는 제안된 암호화 규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맥마누스는 “모든 신규 및 기존 암호화폐 자산은 중앙은행과 같은 ‘유능한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현재 화폐 설립자들은 암호의 목적과 기술을 개괄한 백서를 아무 조사 없이 그냥 입금하면 된다. 이 백서들은 또한 훨씬 더 상세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맥마누스는 “채굴을 하고 MEP와 함께 어떤 프로젝트에든 허가를 내주기 전에 주 당국이 암호화 활동의 잠재적 환경 영향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MEP의 권고안에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와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에 대한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안정적인 동전에 대해 맥매너스는 발행사들이 유통 중인 토큰의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할 것을 요구했다.
이 조항은 안정적인 동전 보유자들이 적절한 통화 지원을 바탕으로 그들의 “동전”의 가치를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 지갑, 제3자 관리인과 같은 VASP의 경우, MacManus는 EU의 암호화법이 고객 보호 정책을 의무화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맥매너스에 따르면, 그의 제안은 범죄 행위를 위한 가상화폐의 사용과 싸우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보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5월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더빌 롤랜드 금융수행국장은 비트코인이 규제당국에 큰 관심사라고 경고했다.
또한 지난 2020년 9월, 유럽 위원회는 지역 전체의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Markets in Crypto Assets(MiCA)라는 규제 제안을 발표하였다.
INATBA는 이러한 암호화폐 규칙이 신흥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미카(MiCA)가 업계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8월 암호화폐 규제 등을 포함해 자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법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암호화폐의 익명성을 제한하는 것에 노력하면서 규제가 블록체인 기술에 장애가 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