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미등록 증권 매매'를 둘러싼 리플(XRP), 미 SEC와 2년 넘게 법정 공방 진행중

‘미등록 증권 매매’를 둘러싼 리플(XRP), 미 SEC와 2년 넘게 법정 공방 진행중

‘미등록 증권 매매’를 둘러싼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법정 공방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미국 변호사 존 이디튼에 따르면, 소송 판결은 두 달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리플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판결이 곧 나올 수 있으며 이르면 3월 말에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리플의 경영진은 올해 상반기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의 변호사는 패소할 경우 즉시 항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XRP는 24시간 전보다 약 2.20% 오른 0.3758달러 선에서 거래되었다.

한편 ‘미등록 증권거래’는 해당 규제기관에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리플의 경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의 XRP 토큰을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SEC는 XRP가 보안의 정의를 충족해야되며, 일반인들에게 제공되고 판매되기 전에 기관에 등록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 SEC와 진행 중인 법적 공방의 결과는 리플의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이 리플의 손을 들어주면 리플은 미국 시장 접근성을 되찾을 수 있다.

리플은 현재 전 세계 은행 및 금융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자사의 기술을 더욱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미 SEC가 승소할 경우 리플은 상당한 법적·재정적 결과에 직면해 성장과 채택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소송 결과가 불투명하고, 리플의 장기적인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긴 하지만, 리플의 기술과 파트너십은 그것이 세계 금융 시장에서 성장과 채택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