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비트코인 기반 NFT 시장, 잠재력 상당해 ‘희귀성 등…25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

비트코인 기반 NFT 시장, 잠재력 상당해 ‘희귀성 등…25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

3일(현지시간) 코인쉐어스의 크리스토퍼 벤딕센 분석가가 “이번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이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에 따르면, 이는 관련 자본 시장이 성숙해졌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분석가는 “과거 자본 시장 효율성이 훨씬 떨어졌을 당시 채굴자들은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 보유한 BTC를 팔고 채굴기 가동을 중단했지만, 이번에는 채굴자들이 채굴기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서, “당장 채굴 난이도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4년 4월경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와 그 뒤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강세장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이 자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NFT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45억 달러로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지난 2개월간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되고 있는 비트코인 NFT 열풍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면서, “올여름까지 비트코인 NFT 관련 상품부터 서비스 등 인프라가 완전히 갖춰지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현재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기반 NFT는 26.7만 개 이상이며, 최근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비트코인 NFT 시장 진입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NFT를 발행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수반한다”고 지적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예를 들어 1만개 BAYC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려면 약 22.9만 달러가 든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 때문에 비트코인 기반 NFT의 희귀성이나 퀄리티는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美 에드워크 마키 상원의원과 자레드 허프먼 의원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암호화폐 환경투명성 법안’의 도입을 최근 재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앞서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이 지난해 12월 처음 발의한 바 있으며, 5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채굴자들에게 온실가스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한다. 

이와 관련 에드워크 의원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이 만드는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