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연예인과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추진 중인 NFT 프로젝트에 투자할 때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즘 해당 분야의 일부 기업들이 다단계 사기와 불법 영업을 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잃을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
한 업체는 최근 다단계 사기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발되었는데, 이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자체 플랫폼에서 NFT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연예인들의 인지도를 활용했지만, 사업구조상 수익성 검증이 명확하지 않다.
이와 관련해 홍보 연예인의 소속사는 해당 광고 게재를 중단할 것을 업체측에 요청했다.
또 다른 음악 관련 NFT 판매업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법과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부 업체들은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NFT를 발행하고 유명 연예기획사를 필두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다만 이들 기업들이 가상자산 사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최근 금감원에 회사의 위법성을 조사하라는 고발장이 접수되고 있다.
이들 NFT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기대 이하의 수익을 받고 환불을 받을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NFT, 특히 유명 연예인들과 대형 연예 기획사들에 의해 홍보되는 NFT에 투자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아직 명확한 규제가 없어서 사기성 업체들이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쉽고, 따라서 NFT에 투자하기 전에 철저한 연구와 금융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NFT에 투자할 때 관련 프로젝트, 기업 및 그 배후에 있는 것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진행하기 전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실적 및 시장에서의 평판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