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VC) 기업 블로코어가 자체 개발한 첫 사내 게임 ‘문 프로스트’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낚시, 채굴, 농장 경영, 탐험, 모임, 데이트 등을 가상 캐릭터로 수행하며 새로운 세상을 디자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농촌 롤플레잉 게임이다.
현재 ‘스타듀밸리’의 모바일 버전 개발사 릭 무어와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닌텐도 등과 협업해온 지나 넬슨 아트 디렉터 등 유수 기업의 개발자들이 2023년 말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애니모카 브랜드, 더 샌드박스, 클레이튼, 밀크, 위메이드 트리 등 초기 투자로 유명한 블로코어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유수 기업 50여개를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회사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게임산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등 자체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한편 문 프로스트는 총 420만달러(약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클래시 로얄과 브롤 스타즈를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의 웹3 분야 첫 투자 프로젝트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슈퍼셀 외에도 팬서 등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문 프로스트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VC) 기업인 블로코어가 개발한 농촌 롤플레잉 게임 장르로, 유저들은 낚시, 채굴, 농장 경영, 탐험, 모임,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문 프로스트는 판테라캐피털, 애니모카 브랜드,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 찰스 송허스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기업전략 총괄, 영국 게임업체 제이콥스의 필 맨셀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자들도 엔젤투자자로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로코어는 이번 2023년 말까지 문 프로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매치3 RPG, 4X, eXpand, eXploit, eXterminate 전략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체 개발한 사내 게임을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