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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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국립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출범 가능성 고려

르완다 국립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출범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뉴스매체 더 뉴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발표는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르완다 국립은행의 결제 시스템 부서장인 ‘존 카라무카’에 의해 이루어졌다.

카라무카는 은행이 CBDC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과 플랫폼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무카는 또한 증가된 금융 포용성, 감소된 거래 비용, 금융 시스템의 더 큰 투명성을 포함한 CBDC의 잠재적 이익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화폐가 사기와 위조와 같은 전통적인 지불 시스템과 관련된 위험의 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르완다 국립은행은 아프리카에서 CBDC 출범 가능성을 모색하는 유일한 중앙은행이 아니다.

한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나를 포함한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미 앞으로 몇 년 안에 그들만의 디지털 통화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CBDC로의 움직임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가속화된 금융 부문의 디지털화를 향한 광범위한 추세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중앙은행들이 결제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CBDC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BDC의 출범은 특히 기술 및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개발도상국에서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CBDC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더 넓은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CBDC를 향한 르완다 국립은행의 움직임은 국가 내 디지털화와 금융 포용을 향한 긍정적인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만약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르완다 내 지불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광범위한 금융시스템을 조성려는 타 개발도상국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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