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NFT 플랫폼 메타타오가 지난 2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6층 건물 메타타오 타워를 NFT 전용 공간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타타오 타워는 연면적 약 200평(약 660㎡) 규모로 1층에는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카페, 2층에는 갤러리와 세미나 공간, 6층에는 VIP 사무실, 7층에는 루프탑 파티 공간 등 연중 NFT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타타오 타워는 국내 NFT의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에게 F&B, VR, AR, 전시회, 밋업 파티, 세미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메타타오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NFT 프로젝트 기업과 NFT 아티스트 등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메타타오 빌딩에 입주한 WEB 3.0 프로젝트와 작가들은 서로 교류·네트워킹이 가능하며, 벤처캐피털(VC)과 NFT 멤버십으로 주기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협력사에는 카페 컵홀더 커스터마이징, 갤러리·옥상홀더 파티,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광고 등 메타타오타워 커스터마이징 권한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건물에서는 NFT 작가들을 위한 NFT 작품 전시회를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가들에게는 개인 VIP 미팅룸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타타오는 메타타오 타워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NFT의 대중화를 주도해 소수 문화가 주를 이뤘던 NFT가 기존의 틀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 대중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회사는 예술가, 수집가, 투자자들이 함께 협력하고 번영할 수 있는 NFT 생태계를 국내에 구축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메타타오의 NFT 전용 공간 조성 움직임은 국내 NFT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NFT 관련 활동과 프로젝트가 급증하고 있으며, 메타타오 타워의 출시 소식은 국내 NFT 생태계의 추가적인 성장 및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